<속보> 일가족 4명 납치살해사건 공범 붙잡혀
중가주 머세드에서 벌어진 일가족 4명 납치 살해 사건과 관련해 이미 수사당국이 신병을 확보하고 있는 용의자의 형제가 공범 혐의로 검거됐다. 머세드 카운티 셰리프 당국은 7일, 전날 밤 일가족 살해사건의 주 용의자인 헤수스 살가도의 형제인 알베르토 살가도를 범죄 공모 및 증거 인멸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. 59번 하이웨이 인근에서 트럭 회사를 운영하던 일가족 4명은 지난 3일 오전 총으로 무장한 헤수스 살가도에 의해 납치된 이틀 뒤 모두 도스 팔로스 인근 한 과수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. 용의자 헤수스는 이 트럭회사에서 한때 근무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. 셰리프국은 이틀 전 기자회견 당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다른 공범이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최소 다른 한 명이 연관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. 김병일 기자납치살해사건 일가조 납치살해사건 공범 공범 혐의 일가족 살해사건